아빠와 아이, 한 팀이 되다!
창원FC 유소년 코치와 함께한 실전형 축구교실 2회차 가족이 함께 뛰며 ‘소통’과 ‘공감’을 배우다
창원특례시는 12일 창원축구센터 하프돔에서 ‘창원 50인의 아빠단’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축구코칭 교실’ 2회차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회차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아빠와 아이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창원FC 유소년 코치들의 전문 지도로 기본기부터 미니게임까지 이어진 이날 코칭교실에서는 “공 하나로 통하는 부자(父子) 마음”이 그라운드 위에 선명히 드러났다.
아빠들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패스와 슈팅을 함께 배우며 자연스레 웃음을 나눴고, 아이들은 아빠의 격려 속에서 새로운 자신감을 쌓았다.
경기 내내 구슬땀을 흘리며 서로의 손을 맞잡는 순간마다 가족의 유대가 한층 깊어졌다.
창원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가 가족 간 소통을 넓히고 관계를 돈독히 하는 ‘행복 매개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창원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만기 창원시 인구정책담당관은 “이번 축구교실처럼 아빠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창원만의 특색 있는 가족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육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양 기자]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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