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가 서울지역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음채움 프로젝트’가 4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6일 오류마을과 27일 영락보린원에서 총 23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올해 프로젝트를 공식 종료했다고 밝혔다.
‘마음채움 프로젝트’는 교촌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자립준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올해는 서울의 오류마을과 영락보린원 외에도 경기 애향아동복지센터가 참여해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토테라피, 위생·공간관리, 금융·경제 교육, 1박2일 M·T 등 실질적인 자립 역량 강화와 자아존중감 향상을 목표로 했다. 특히 교촌의 ‘청년의 꿈’ 장학생들이 봉사자로 나서 자신이 자라온 시설을 다시 찾아 후배 청소년들에게 경험을 전하며 사회공헌의 선순환을 보여줬다.
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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