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토),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야외광장서
'기억상점' 플리마켓 통해 직접 체험도
부산관광공사는 가을의 정취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야외 문화체험 프로그램「시월愛(애): 금빛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의 햇살 아래, 금빛 선율이 마음을 물들이다’라는 부제로, 공연·체험·소비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여유로운 피크닉형 힐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25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금관5중주 공연은 가을 햇살과 바람이 어우러진 자연 속 무대에서 펼쳐져, 도심 속에서도 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감성형 야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사와 함께 열리는 '기억상점' 플리마켓을 통해 시민이 직접 감성 소품과 수공예품 등을 보고, 체험하고, 소통하는 로컬 문화마켓의 장도 펼쳐진다.
또한 역사관의 정체성을 반영한 스토리텔링형 부스 운영과 자연 친화적 공간 연출로, 시민들에게 단순한 관람을 넘어 ‘머무는 축제’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역사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 생활 문화 커뮤니티 허브로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시도”라며, “음악과 체험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가 시민에게 작지만 깊은 여운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부산/울산=이승준 기자]
이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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