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광고 대행사 없이 직접 광고를 운영하는 중소상공인(SME) 광고주를 위해 광고비 지원과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광고주 성장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했다. SME 광고주의 실질적 광고 성과 향상과 사업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전방위 지원책이다.

네이버가 17일 네이버 광고를 처음 경험하는 SME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비를 지원하고 1: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광고주 성장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네이버의 SME 지원 프로젝트인 ‘임팩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고 대행사 없이 직접 광고를 운영하지만 광고 운영 노하우가 부족한 사업주가 주 대상이다.

네이버는 프로그램 참여 SME 광고주에게 광고 전용 쿠폰인 ‘비즈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네이버 대표 광고상품인 △파워링크 △쇼핑검색 △파워콘텐츠 △플레이스 등 4종에 활용할 수 있으며, 신규 광고주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등록된다. 최초 비용이 발생한 날을 기준으로 30일간 사용한 광고비 중 최대 50만원까지 쿠폰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또 네이버는 광고 운영 경험이 부족한 SME 광고주에게 전문가의 1:1 맞춤 컨설팅을 지원한다. 광고 소재 검토 및 개선 제안, 키워드 최적화, 예산·입찰·타깃 설정 등 광고 운영 전략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송재훈 네이버 직접운영광고주사업 리더는 “이번 프로그램은 SME 광고주가 부담 없이 네이버 광고를 체험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광고 노하우를 쌓고 이를 사업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응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