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마비노기 모바일’의 감성 세계를 현실로 옮겨왔다.

17일 넥슨은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모바일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첫 팝업 전시 ‘모험가의 기록 展’을 서울 성수동 비컨스튜디오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정식 출시 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추억을 한자리에 모은 헌정의 장이다. 방문객은 유저들이 직접 찍은 스크린샷 전시를 통해 각자의 모험 이야기를 공유하고, 게임 속 ‘티르코네일 광장’을 재현한 공간에서 현실과 게임의 경계를 넘나드는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전시는 총 여섯 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설렘의 ‘프롤로그’, 생활∙길드 활동을 담은 커뮤니티 존, 펫과의 추억을 전하는 공간, 그리고 대형 미디어월로 구현한 ‘티르코네일’과 ‘이멘마하’의 장엄한 풍경이 이어진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모닥불 조형물 아래 유저들의 다짐과 추억이 마무리된다.

관람은 무료며,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등록 후 입장 가능하다. 방문객은 음료와 쿠키, 엽서, 캔뱃지 등으로 구성된 기념 굿즈 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SNS 인증 이벤트 ‘이상한 고양이 뽑기’에 참여하면 굿즈 세트, 네이버페이 포인트, 게임 쿠폰 등 다양한 선물이 주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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