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 본질부터 검찰개혁까지

조국혁신당 박혜경 경남도당 위원장.
조국혁신당 박혜경 경남도당 위원장.

신장식·이광철·차규근·정춘생 의원 등 강연 릴레이
작지만 강한 정당, 내년 지방선거의 새 바람 될 것

조국혁신당 경남도당이 지역 당원들의 정치 소양과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제1기 혁신정치 당원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생 정당의 토대를 다지기 위한 실질적 정치 교육의 장으로 1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총 4주간 매주 토요일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첫 강연은 18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개강을 여는 강연자로는 신장식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이 나서 ‘정당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정당의 존재 이유와 정치의 본령을 이야기한다.

이어 25일에는 이광철 당무감사위원장이 ‘검찰개혁, 어디까지 왔나’, 내달 1일에는 차규근 국회의원이 ‘정의란 무엇인가(삼성생명 법안 중심으로)’, 내달 8일에는 정춘생 국회의원이 ‘정치의 미래-제7공화국 구현을 위한 소통과 대안’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남지역 당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까지 경남도당 회의실을 찾으면 된다.

현장에서 접수 후 바로 참여가 가능해 문턱이 낮은 열린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박혜경 경남도당 위원장은 “경남에서 조국혁신당은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조국혁신의 가치를 믿고 함께하는 당원들의 열정만큼은 그 어떤 거대 정당보다 뜨겁다. 작은 도당이지만 뿌리를 내리기 위해선 학습과 토론이 필요하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실질적인 정치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지역 곳곳에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선거법과 선거제도 개혁, 소통 기술 등 실무형 교육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우리의 시작은 미약할지라도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변화의 불씨를 지피겠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경남도당의 씨앗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어떠한 결실로 피어날지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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