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본사 지역과 전국으로 확산하는 ESG 기반 사회공헌
아동·청소년·취약계층·보훈 유공자·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 맞춤 지원
HDC현대산업개발이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아 전국에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동 교육, 청년 자립, 주거환경 개선, 보훈 유공자 예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9월에는 강릉시 가뭄 피해 주민에게 생수 10만 병을 전달했고, 추석을 앞두고 천안·서울·광주 등지에서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천안에서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식료품을 직접 전달했고, 서울 송파구에서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에어컨 설치와 건강식품키트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다.
용산 본사 인근에서는 도시정비 현장과 연계한 봉사활동과 ‘이웃사이 한 걸음 더’ 프로젝트 등 지역 밀착형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며 공동체 회복에 힘을 보탰다. 광복절에는 용산구 보훈 유공자 가정에 선풍기와 안마기 100대를 전달하고 전쟁기념관에서 기탁식을 열어 국가 유공자 예우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동 환경교육 프로그램 ‘심포니 교실숲’도 지속 운영 중이다. 어린이들이 직접 교실숲을 설계하고, 임직원이 환경 강사로 참여해 교육을 진행했다. 굿네이버스와 협력한 친환경 캠페인도 함께 추진되며 ESG와 아동 교육을 결합한 대표 사례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심포니 작은 도서관’ 사업도 새롭게 시작해 전국 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 독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 아이들에게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청년 자립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로 선발된 30명은 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 청년, 구직 포기 청년 등으로 구성됐으며, 직무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건축·주거 분야에서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최우수 수료자에게는 집수리 브랜드 ‘집고’ 차량을 제공해 창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사회공헌 활동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되고 있으며, 4분기부터는 더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활동이 본격화된다”라며 이어 “10월부터는 작은 도서관 조성과 취약계층·청년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아동, 청년, 장애인, 보훈 유공자 등 다양한 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전국 곳곳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정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