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특별공급서 4채 중 3채 소진
59·84㎡A형, 특공서 100% 소진 '인기'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모델하우스. (사진=이준혁 기자)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모델하우스. (사진=이준혁 기자)

[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경북 구미시의 첫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를 내세운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가 특별공급에서 4채 중 3채 소진으로 선전, 1순위 청약전선에 파란불이 켜졌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 광평동 277 일원에 이 단지의 특별공급 결과 190가구 모집에 199명이 지원,  평균 1.0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59㎡와 84㎡A, 108㎡ 등 3개 주택형에서 청약자가 공급가구를 웃돈 데 힘입었다. 74㎡ 등 일부 주택형에서 미달이 나오면서 전체 소진율은 75%로 나타났다.

경북 구미 첫 하이엔드급 단지인 '둣나위브더제니스 구미'의 사업장.
경북 구미 첫 하이엔드급 단지인 '둣나위브더제니스 구미'의 사업장.

이는 지난해 현대건설이 봉곡동에서 분양,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소진율 16%)를 4배 이상 웃도는 양호한 성적이다. 하이엔드 브랜드 대단지에 '초품아'의 합리적인 분양가에 신혼부부 등 지역 무주택 청약통장이 관심을 보인 데 따른다.

특히 공급가구수가 가장 많은 84㎡A형은 100가구에 134명이 신청, 1.34대 1의 경쟁률로 100% 소진했다. 3개의 방과 2개의 화장실 그리고 드레스룸 및 팬트리가 배치된 흔해보일 수도 있는 평면이나, 실거주를 할 경우 장점이 될만한 편리한 점이 집 곳곳에서 구현된 점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타워형인 84㎡B형은 상대적인 주목도가 낮아, 61가구의 특별공급에  17명만 신청했다. 전용면적 84㎡의 주택형을 희망하면서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의 입주 확률을 높이고자 한다면 84㎡B형 청약도 고려해볼 만하다는 게 현지의 조언이다.

​경북 구미 첫 하이엔드급 단지인 '둣나위브더제니스 구미' 모델하우스 내 모형.​
​경북 구미 첫 하이엔드급 단지인 '둣나위브더제니스 구미' 모델하우스 내 모형.​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에서 인기몰이는 2.45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59㎡형으로 15가구 특별공급에 37명이 신청했다. 59㎡형은 일반공급 청약접수에 특별공급 배정 물량보다도 적은 11가구가 배정되기에, 일반공급 경쟁률의 수치는 더욱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대형인 108㎡형도 8가구 모집에 9명이 지원, 1.13 대 1로 완판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1488만원,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평균 분양가는 5억1400만원으로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보다 2000만원 내외 저렴하다. 

송정초교와 송정여중이 단지의 바로 옆에 위치해 미성년 자녀들의 통학에 유리한 아파트로 꼽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37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총 403가구(▲59㎡ 26세대 ▲74㎡A 8세대 ▲74㎡B 4세대 ▲84㎡A 184세대 ▲84㎡B 113세대 ▲108㎡ 64세대 ▲152㎡P 4세대)가 일반에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롯데마트 구미점 인근에 위치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공사현장. 단지의 동남쪽인 101동 예정지의 동쪽서 북서쪽 방향으로 바라보는 구도다. (사진=이준혁 기자)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공사현장. 단지의 동남쪽인 101동 예정지의 동쪽서 북서쪽 방향으로 바라보는 구도다. (사진=이준혁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