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닥이 국내 최초로 노유자시설 운영 사업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계약에 성공했다.

케어닥은 프리미엄 시니어하우징 브랜드 ‘케어홈 프리미오’를 통해 총 310억 원 규모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금융권이 운영 수익성을 중심으로 시니어하우징에 투자한 첫 사례로, 향후 양로시설 PF의 표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주관사 현대차증권은 케어닥의 안정적 수익 구조를 높이 평가해 투자를 주도했다.

수원 권선동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개발되는 케어홈 프리미오는 IoT 기반 헬스케어와 고품질 주거 서비스를 결합한 하이엔드형 시니어 주거시설이다.

또한 케어닥은 인베스코와의 380억 원 선매각 계약, 남화토건 책임준공 계약, 신한자산신탁의 관리형토지신탁 구조 등을 통해 자금 회수 모델을 확보했다. 시니어 케어 분야에서 축적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요양시설을 넘어 시니어 레지던스, 복지주택 등 다양한 주거 모델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케어닥은 이번 PF 성사를 계기로 헬스케어 리츠와 외국계 자본 등 대규모 투자 유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프리미엄 시니어하우징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