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합한 브랜드 ‘미라클(ME:RACLE)’을 출범하고,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지원 캠페인을 가동한다.
올리브영은 22일 “‘건강한 아름다움’을 핵심 가치로 개인의 변화가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K뷰티와 웰니스 산업의 전문성을 활용해 자립을 돕는 실질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미라클’ 브랜드의 첫 프로젝트로 올리브영은 자립준비청년 대상 인재 육성 프로그램 ‘마이 퍼스트 미라클(My First ME:RACLE)’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의 뷰티 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최종 선발된 50명은 오는 1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메이크업 자격증 취득과 스킨케어 실습 등 K뷰티 교육을 받는다.
현직 뷰티 컨설턴트와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멘토로 참여한다. 수료자 중 우수 인원에게는 미국 현지 뷰티 산업을 체험하는 ‘글로벌 인사이트 트립’ 기회도 제공된다.
올리브영은 2016년부터 이어온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을 발전시켜 ‘미라클 박스(ME:RACLE BOX)’ 활동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던 지원을 자립준비청년으로 확대하고, 뷰티·라이프 제품을 포함한 지원 품목도 다양화했다. 기존 서울 중심에서 전국 단위로 지원 범위를 넓혀 현재까지 총 2만5000명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미라클 브랜드를 중심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기업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살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CJ나눔재단 및 유네스코(UNESCO)와 협력해 개발도상국 여성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 매칭기부 프로그램 등 나눔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