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주도하는 과학 축제, 시민과 함께하는 과학교육 문화의 장
대전시교육청은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2025년 노벨과학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대전의 과학 축제로,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탐구활동과 연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과학의 즐거움과 창의적 탐구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대전의 초·중·고 노벨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노벨과학 체험부스가 설치돼, 학생들이 1년간 진행한 연구 성과를 직접 선보인다.
또한 무대에서는 노벨과학교육지원단 교사들이 진행하는 과학 체험 이벤트가 진행돼 참가자들이 직접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둘째 날에는 노벨과학 체험 부스에 더해, 관내 영재학급 및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운영하는 영재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돼 학생 중심의 과학 체험이 다채롭게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시교육청에서 운영한 과학교육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 프로그램 운영 포스터, 노벨과학연구회와 환경교육 모델 개발 추진단의 성과 포스터 등 학생과 교사의 연구 결과가 전시된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과학 사업을 추진 중인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과 충남대, 대전대 등의 홍보 포스터가 전시되며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AI 콘텐츠 제작단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자신감을 키우고, 대전이 과학교육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