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엑스와이지(XYZ)와 ‘AI·로봇 기반 F&B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맘스터치 R&D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제휴는 버거·치킨 제조 등 단순 조리 자동화를 넘어 주문부터 조리, 제공까지 QSR 전 과정을 아우르는 무인 매장 구현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로봇 드라이브스루(RDT)와 데이터 기반 매장 운영 고도화를 추진하고, AI 음성 주문 시스템 및 다국어 주문 기능 개발을 통해 고령층·장애인·외국인 등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무인 매장 실증 프로젝트와 해외 진출 모델을 공동 개발하며 푸드테크 혁신을 가속한다. 양사는 다음달 ‘로보월드 2025’에 공동 참가해 미래형 F&B 쇼룸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