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서남아, 유럽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신규 거래선 발굴
애경산업이 지난 27일부터 오늘(2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두바이 뷰티 월드(Dubai Beauty World)’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뷰티·웰니스 박람회이다.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중국 등 160여 개국이 참여해 글로벌 뷰티 산업의 교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서남아·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거래선 확보에 나섰다.
현지 부스에서는 신규 브랜드 ‘시그닉(signiq)’을 비롯해 ‘에이지투웨니스(AGE20’S)’, ‘루나(LUNA)’ 등 화장품 브랜드와 ‘케라시스(KERASYS)’, ‘럽센트(LUVSCENT)’, ‘2080’ 등 퍼스널케어 브랜드를 함께 선보였다.
또한 부스 내 체험존을 운영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바디케어, 덴탈케어 등 전 라인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K-뷰티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중동 시장은 높은 소비력과 빠른 트렌드 수용도를 지닌 만큼, 현지 인증과 기술 중심의 R&D가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며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경산업은 지난 6월 태국 ‘코스모프로프 CBE ASEAN 방콕’, 7월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 전시회에도 참여해 아세안 및 북미 시장 내 유통망 확대에 나서는 등 해외 진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