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의 발효유 ‘야쿠르트 XO(엑소)’가 ‘2025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식품기술대상은 식품산업의 기술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 제품을 선정하는 상으로, 전문가 심사단이 기술성·시장성·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시상식은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수상 제품은 ‘2025 푸드위크 코리아’ 기간 중 한국식품연구원 패밀리 기업관에 전시된다.

기술대상 수상작 야쿠르트 XO는 hy가 4월 출시한 무당(無糖) 발효유로, 당류와 지방이 전혀 없는 제로 발효유다. 100ml당 10Kcal의 저칼로리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hy의 독자 발효 기술 ‘LF-7’ 공법을 통해 설탕을 넣지 않고도 발효유의 자연스러운 풍미를 유지했다.

이 공법은 특허 유산균 ‘HY2782’를 7일 동안 배양해 원유 속 당류를 모두 소모시키는 방식으로, 유산균 생존율을 일반 대비 5배 높이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