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3번지 일원에 ‘아크로 드 서초’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70㎡ 총 1161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 59㎡ 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초신동아 1·2차 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가 적용돼 상품성과 입지 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까지 약 600m 거리의 더블역세권이며, 교대역·양재역도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이초·서운중과 인접한 학세권 단지로,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강남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예술의 전당, 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반경 2km 내에 밀집해 있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인근 국군정보사 부지에는 ‘서리풀 복합개발’이 진행 중이며,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양재~한남)도 추진돼 교통 개선과 친환경 공간 조성이 기대된다.

단지에는 ‘아크로 가든 컬렉션’이 적용돼 웰컴가든, 워터오르간 램프가든, 티라운지 등 테마 조경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아크로’에는 스크린 골프룸,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키즈 라운지, 프라이빗 스터디룸, 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층간소음 저감 기술 ‘D-사일런트 플로어’와 진동 감지 알림 시스템 ‘D-사일런스 서비스’가 도입돼 주거 쾌적성을 높인다. 지열·태양광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 설비도 적용되며, 세대당 1.58대 수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AI 주차유도 시스템도 갖췄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 드 서초는 서초2동 독수리 5형제로 불리는 재건축 단지의 마지막 단지로 고객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며 “그동안 강남에서 아크로가 분양시장에 한 획을 그어왔던 만큼 이번에도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크로 드 서초는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입주는 오는 2029년 3월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