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빨래방, 작은 도서관 등 갖춰…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

창원시 제공.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문화 활동을 위한 핵심 공간이 될 대산면나눔문화센터를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추진되 대산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산면 나눔 문화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690.17㎡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카페, 빨래방, 실내스포츠실 등 편의 시설이 들어섰다, 2층에는 프로그램실과 작은 도서관 등이 마련돼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시설 운영은 '대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주민위원회'가 대산나눔협동조합으로 전환돼 맡게 되면서주민 스스로 자립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시는 이번 센터 운영을 발판 삼아 대산면 배후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주민 교육, 홍보, 컨설팅 등 지역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민 자립 기반 강화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아가, 창원시는 농촌 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향후 동읍 운영을 운영을 비롯해 진북면 상생활력센터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농촌 주민들의 편의 증진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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