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퓨전 2개 부문 20팀 열띤 경연
창원특례시는 지난 1일 마산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제11회 창원음식문화축제 글로벌 K-소스 전국요리경연대회' 라이브 경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창원 향토기업 ‘몽고식품’의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협업으로 진행되었고 ‘몽고식품’ 제품을 활용한 창작 요리를 주제로 열렸다.
지난 21일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31팀 중 서류심사를 거쳐 한식 부문 10팀과 퓨전 부문 10팀 등 총 2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 오른 전국의 참가팀들은 ‘몽고식품’ 제품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요리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라이브 경연은 전문심사위원단이 창의성 및 전통성, 표현성, 적정성, 상품성, 조리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수상팀을 선정했다.
한식 부문에서는 ‘합포만의 향기’가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매콤장어 간장소스를 활용한 한입 해물조림과 제피 장어국 3첩 반상’ 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간장불고기 덮밥과 훈제쌈롤’ 은 금상, ‘유자겨자소스를 곁들인 곶감오리쌈과 들기름버섯솥밥’ 은 은상, ‘몽고백된장 가을 담은 전어덮밥’ 과 ‘만하다요 소스를 활용한 3첩 반상’ 이 동상에 선정됐다.
퓨전 부문에서는 ‘인큐베이터에서 숙성시킨 포마토와인간장소스를 활용한 다이닝 코스요리’ 가 대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황후의 찬(걸인의 밥)’ 과 ‘맛밤 전복샐러드’ 가 최우수상, ‘120년 세월을 이야기한다’ 가 금상, ‘아구 함박 스테이크’ 가 은상, ‘한방오리불고기’ 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은 오는 8일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제11회 창원음식문화축제’ 현장에 전시되며, 개막식에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