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한국GM·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5개 기업 참여
창원특례시가 추진 중인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캠페인에 지역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힘을 보태고 있다.
창원시는 4일 “지역 산업계 주요 기업체 5곳이 ‘서울–창원 2시간 20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과 창원을 잇는 교통 접근성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시민과 기업계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업체 부문에는 이길노 LG전자 상무, 김영식 한국GM 창원공장 본부장, 박정우 ㈜웰템 대표, 황동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2사업장장, 오병후 창원기술정공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고속화철도 건설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기업 관계자들은 물류비 절감과 협력업체 간 이동시간 단축, 우수 인재 유치 등 실질적인 경영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산업계에서는 교통 인프라 개선이 창원국가산단을 비롯한 주요 산업단지의 접근성을 높여 수도권과의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로써 부품 공급망이 보다 안정되고 기술 교류와 산업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양 기자]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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