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그룹 최초로 해외 모빌리티 박람회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롯데그룹은 롯데글로벌로지스를 포함한 7개 계열사가 함께 전용관을 운영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시를 통해 △친환경 수소 기반 물류 인프라 △자율주행 화물차 △배송 로봇 등 미래 물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인다.

특히 그룹의 ‘수소 생태계 구축’ 전략에 따라 수소 운송 역량 확장과 탄소 저감형 물류체계 구축 사례를 소개한다. 지난해 713㎞ 구간 자율주행 실증을 마친 기술력도 강조한다. 또 인구감소·고령화 시대 인력 부족을 해소할 솔루션으로 ‘이동형 물류센터’ 개념을 제시했으며, 이는 현재 특허출원 중이다. 전시장에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고객 현관까지 배송할 수 있는 로봇 모델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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