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NC)의 MMORPG ‘리니지2’가 5일 ‘사무라이 크로우 ’ 업데이트를 한국, 일본, 미국, 대만, 러시아 등 글로벌 서비스 지역에 동시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서버와 동양 무사 콘셉트의 신규 클래스 ‘크로우’를 포함한다.
신규 서버는 전 지역이 ‘피스 존(Peace Zone) ’으로 설정돼 PvP가 제한된다. 다만 매일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는 ‘집중 플레이 타임’으로 일부 ‘피스 존’ 구간이 해제돼 이용자가 레이드와 던전 등 핵심 콘텐츠를 즐기며 짧은 시간에도 집약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엔씨는 다음달 3일까지 각 지역별 신서버 캐릭터 레벨, 혈맹 활성화 포인트, 가디언 레벨을 기준으로 경쟁하는 ‘글로벌 아레나: 원 월드(GLOBAL ARENA: ONE WORLD) ’를 진행한다. 상위 랭킹 지역에선 보스 무기, 특수 방어구 등 다양한 아이템 제작이 가능한 ‘크로우의 백옥 주화’를 제공한다.
기존 이용자에게는 혜택이 강화된 ‘블랙 쿠폰’ 3종을 제공하며, ‘불멸’, ‘드래곤’ 등급 아이템 복구도 가능해졌다. 모든 이용자는 영웅 등급 인형과 희귀 마법서 등 업데이트 기념 감사 선물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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