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AIGLE(에이글)’의 겨울 신상품을 선보이는 초대형 팝업스토어를 서울 한남동 패션거리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
6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프렌치 감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에이글의 브랜드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1843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에이글은 세계 처음으로 고무 소재를 활용한 부츠를 선보인 브랜드이다. 170년이 넘는 역사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에이글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이후 잠실점 정규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주요 패션 거점에서 전시를 이어왔다. 이번 팝업은 그중 최대 규모다.
매장은 산악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프렌치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주력 상품인 ‘고어텍스 헤비 다운 재킷’과 ‘폴라텍 풀 집업’ 등 겨울 아우터와 러버 부츠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프랑스 패션 아이콘 잔느 다마스(Jeanne Damas)가 론칭한 브랜드 ‘후즈(ROUJE)’와 협업한 모자, 가방 등 콜라보 제품 4종도 함께 공개된다.
이외에도 프랑스 핸드메이드 슈즈 브랜드 ‘보사보(Beau Sabot)’, 아트워크 시계 브랜드 ‘랩스(LAPS)’ 등 글로벌 브랜드의 의류·잡화를 최대 60% 할인한다. 구매 금액별로 △AIGLE 양말(10만 원 이상) △무아몽 미니백(30만 원 이상) △랩스 시계(50만 원 이상)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현장에서는 배우 이동휘, 모델 장윤주 등이 참석하는 셀럽 이벤트와 함께, 베이커리 브랜드 ‘포틀리에(Pôtulier)’와 협업한 카페 공간을 운영해 ‘AIGLE’ 로고를 활용한 쿠키와 커피 등 디저트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에이글 팝업스토어는 프렌치 감성의 정수를 담은 K-패션 체험 공간으로, 젊은 고객층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