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흥행에 매출 5831억·영업익 234억
동남아 순항·국내도 회복세 진입
CJ CGV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831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CJ 4DPLEX의 글로벌 확산, 동남아 시장 성장, CJ올리브네트웍스의 안정적 매출이 전사 실적을 견인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CJ 4DPLEX는 매출 340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4DX·SCREENX 매출이 글로벌 흥행작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했다.
베트남 매출은 671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인도네시아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중국은 매출 713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였고, 튀르키예는 비수기와 인플레이션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국내 매출은 1962억원, 영업손실 56억원으로 손실 폭이 개선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2043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으로 SI 사업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CJ CGV는 4분기 할리우드 기대작 개봉을 발판으로 해외 극장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전망했다.
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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