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가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말차 에디션’ 3종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크라운제과는 100% 국산 보성 말차로 만든 한정판 제품 ‘쿠크다스 말차’, ‘말차하임’, ‘크림블 말차’ 3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말차 에디션’은 크라운이 처음으로 한 가지 맛을 테마로 제품을 묶어 선보이는 시리즈로, 달콤쌉싸름한 말차의 매력을 대표 과자 라인업에 담았다. 특히 보성산 고급 말차를 사용해 떫은맛은 줄이고 향긋한 풍미를 살렸다. 녹차잎 원물을 그대로 넣어 깊고 진한 맛을 구현했다.
‘쿠크다스 말차’는 부드러운 비스킷 사이에 달콤쌉쌀한 말차 크림을 넣어 카페 디저트의 고급스러운 맛을 재현했다. ‘말차하임’은 웨하스와 크림 모두에 진한 말차를 넣어 시각과 미각 모두에서 녹색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크림블 말차’는 내부 크림을 10% 증량해 한층 깊고 부드러운 맛을 완성했다.
이번 에디션은 이달부터 3개월간 총 80만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패키지는 찻잎의 녹색을 담은 디자인으로 싱그러운 자연 감성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해 200만개 완판을 기록했던 ‘콘말차’도 이번 라인업과 함께 재출시된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MZ세대 사이에서 열풍인 말차를 국민 과자에 접목해 탄생한 초록빛 디저트 라인업”이라며 “앞으로도 시즌마다 사랑받는 식문화 트렌드와 우수한 원재료를 결합해 한층 특별한 디저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수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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