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작가 5명, 한 해 결실 나누는 체험·전시 진행
창원특례시는 오는 15일 마산회원구 합성동 지하상가(대현프리몰)에서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입주 작가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작품 전시회와 원데이클래스를 동시에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젊은 예술가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창작의 결실을 시민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는 문화 교류의 장이다.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입주한 청년 작가 4팀(5명)이 직접 기획·운영에 나섰다.
이들은 ‘작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하루의 예술’을 주제로 전통자개 키링 만들기, 자개 거울 만들기, 크리스마스 모빌 만들기, 나만의 오브제 만들기, 오일 워터볼 만들기 등 다섯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모든 체험은 합성동 지하상가 내 현장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행사 당일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도심 속 지하공간이 하루 동안 작은 예술공방으로 변신해 시민들에게 창작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와 더불어 ‘지하상가 오픈스튜디오’ 전시회도 같은 날 문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입주 작가들이 지난 1년간 펼친 작업의 결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각자의 시선으로 담은 회화·공예·조형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회는 오는 15일부터 3주간 운영되고 관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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