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년 해외인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창원특례시는 11일 창원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2025 청년 해외인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해외 현장에서 성장한 지역 청년들의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인턴으로 파견됐던 청년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그 성과를 시민과 함께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인턴 참가자 6명과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올해 처음으로 창원산업진흥원과 창원시글로벌비즈센터와 손잡고 이 사업을 추진했다.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발된 6명의 지역 청년을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일, 폴란드 등지의 글로벌비즈센터로 파견했다.
이들은 약 3개월 동안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미팅, 무역 지원 등의 실무를 수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쌓았다.
인턴들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각국의 비즈니스 문화를 배우고, 창원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가교 역할을 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현지에서의 경험을 발표하며 적응력과 업무 성과 등을 평가받았다.
이날 현장에서 최우수 인턴 시상식도 열려 성실히 임한 인턴에게 수료증과 함께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
인턴으로 참여한 박소현 씨는 “창원시가 열어준 세계무대 도전의 기회가 제 성장의 발판이 됐다. 국제무역 현장에서 배운 실전 감각을 지역 발전에 돌려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원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인턴의 취업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해외 인턴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해 취업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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