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250억·영업손실 45억
AI 신사업 투자 지속해 경쟁력 제고

이스트소프트가 AI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약 250억 원, 영업손실 약 4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이었지만 AI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성장 기반을 다졌다.

주요 사업인 글로벌 AI SaaS ‘페르소 AI’, AI 인재 양성 교육, 유틸리티 ‘알툴즈’ 실적이 견조했고, ‘페르소 AI 휴먼 키오스크’와 ‘알툴즈 AI 구독 서비스’ 출시로 수익화 전략도 본격화했다.

특히 페르소 AI는 프랑스 칸 ‘밉컴(MIPCOM)’에서 글로벌 콘텐츠 기업 100여 곳의 관심을 받으며 터키·스페인·이탈리아·중동 기업과 AI 더빙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페르소 AI 휴먼 키오스크는 APEC 현장에서 주목받으며 공공·리테일 분야 협업이 확대되고 있다.

영업손실은 글로벌 마케팅 강화와 신규 사업 투자 증가 영향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AI 신사업 투자를 지속해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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