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올해 3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 1636억원, 영업이익 263억원, 당기순이익은 5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40% 증가하며, ‘미르의 전설2·3’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성장을 이끌었다. 비용 효율화로 영업비용이 전분기보다 6% 감소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흑자전환했다.

지난달 28일 전 세계 170개국에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는 동시접속자 16만 명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연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층 확장이 기대된다.

위메이드는 올해 말 중국 출시 예정인 ‘미르M’을 비롯해 내년까지 6종 이상의 신작을 글로벌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통해 마케팅 효율화와 수익성 강화를 추진한다.

한편 위메이드맥스는 3분기 매출 382억원, 영업손실 117억원을 기록했으며, 위메이드커넥트는 신작 ‘노아(N.O.A.H)’를 지스타2025에서 첫 공개한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미드나잇 워커스’는 내년 1월 29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