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흥행 속 신작 기대감 고조
코단샤와 손잡고 글로벌 IP 협력 강화
컴투스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01억 원, 영업손실 194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RPG·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매출로 올해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5129억 원을 달성했으나, 신작 출시 전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컴투스는 신작 성과 반영과 주요 타이틀 업데이트, 프로모션 강화로 실적 반등을 노린다.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이달 대규모 업데이트 ‘TOMORROW’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야구게임 라인업의 호조, ‘도원암귀: Crimson Inferno’와 ‘프로젝트 ES’ 등 대형 신작, 일본 코단샤와의 글로벌 인기 IP 협력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 조직 확대 및 기술 내재화를 통해 제작 효율화와 품질 고도화를 추진하며 장기 성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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