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이상일 안전총괄실장(왼쪽 두 번째 남성)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 경영 단체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이상일 안전총괄실장(왼쪽 두 번째 남성)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 경영 단체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디자인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남부발전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근거하여 대한민국 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되는 국내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남부발전은 기존의 규제와 통제 중심의 현장 안전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근로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새로운 안전문화 정착에 집중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3년 산업부가 주관한 ‘넛지디자인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으며,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디자인 성과물을 개발했다.

개발된 디자인 요소에는 안전보건표지, 위험구역 안내 디자인, 감성안전 포스터, 넛지 기반의 생활안전 디자인, 안전보행 및 재난대비 유도 디자인 등이 포함된다.

이번 수상은 이처럼 '안전을 디자인한다'는 남부발전의 새로운 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 노력과 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남부발전 김범수 안전경영처장은 “디자인은 안전문화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도구”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지역사회가 안심하고 일하며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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