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14일 캠코캐피탈타워에서 캠코 및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공자산을 활용한 지역 문화예술 행사 공동 추진, 청년 예술인 및 대학생의 창작·연구 활동 지원,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이날 캠코는 지역 예술인과 청년 창작자들의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문화재단에 기부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평가된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공공자산이 시민 모두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문화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우승한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 회장은 “공공기관과 학계, 문화계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나아가는 모범적인 협력 사례”라며 “청년 인재들이 지역 안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캠코의 기부와 협력이 지역 예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민·관·학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협력은 대전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청년 예술인 창작 생태계 활성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