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시교육청은 14일 2025년 제2회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이사회에서 2026년도 장학·국제교류 사업비로 총 2억 512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사업계획안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2008년 5억 원 출연으로 출범한 이후, 17년 만에 기본재산 62억 2000만 원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총 1억 7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교육복지에 큰 역할을 해왔다.
설동호 교육감은 “올해 재단은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치며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재단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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