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5 넷마블관 특별 이벤트로 성황
'몬길·카르마·이블베인' 무대 장악한 신작들
PD토크쇼·보스레이드·포토존까지 현장 '흥폭발'
경품·체험·소통 삼박자 챙긴 넷마블관 인기 순항
부산 벡스코에서 13일부터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지스타(G-STAR) 2025' 기간 동안 넷마블관은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주말에도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으로 열기를 더했다. 15일 열린 주요 행사는 넷마블의 기대 신작 3종이 중심이 돼 각 게임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는 무대와 토크쇼로 꾸려졌다.
15일 오전 넷마블관의 첫 무대는 액션 RPG 신작 <몬길: STAR DIVE>의 ‘개발자 DIVE 토크쇼’로 시작됐다. 넷마블몬스터 이동조 PD와 강동기 사업부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개발 비화와 숨은 콘텐츠를 공개했다.
사회를 맡은 G식백과 김성회와 인플루언서 ‘지존조세’의 유쾌한 진행으로 현장은 웃음과 환호로 가득했다. 특히 한국 전통 미학을 담은 신규 지역 ‘수라’와 거점 마을 ‘낙산’의 디자인 스토리가 큰 주목을 받았다.
‘미나’ 캐릭터의 새로운 서사와 도깨비 보스 ‘두억시니’ 등 한국적 콘셉트 요소들이 공개되며 현장에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또 ‘몬스터링’ 시스템의 확장과 ‘전설 몬스터’ 추가 예고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오후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의 PD 토크쇼 ‘PD시켜 레벨업!?’이 무대를 이어받았다. 넷마블네오 권도형 총괄 PD가 직접 무대에 올라 원작 IP의 서사적 매력과 로그라이트 장르의 특징을 소개하고, 인플루언서 ‘지존조세’, ‘샘웨’가 함께 참여해 팬들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시연 체험과 경품 이벤트도 진행됐다. 체험자들은 타임어택 랭킹전에 참여해 ‘레노버 UMPC 리전 고2’, ‘RTX 5060Ti 그래픽카드’, ‘레이저 게이밍 키보드’ 등 고급 경품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얻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행운의 포토카드’를 증정했으며, 포토존에서는 실사 크기 ‘성진우’와 ‘이그리트’를 촬영할 수 있는 특별 공간이 마련됐다.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배달의민족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어 젊은 관람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이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무대가 이어졌다. 네 명의 인기 인플루언서가 팀을 이뤄 보스 ‘아이베르크’ 토벌에 도전하고 2:2 타임어택 대전을 펼치며 스릴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현장과 온라인 관람객들은 실시간 투표로 승패와 MVP를 예측하는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그래픽카드·게이밍 주변기기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다음으로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인 콘솔·PC 타이틀 <이블베인> 무대가 열렸다. 인플루언서 ‘닛몰캐쉬’, ‘박민정’, ‘지지원’, ‘일오팔’이 참여해 협동전과 스피드전을 펼치며 실시간 전투 플레이를 시연했다.
이블베인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3인칭 Co-op 액션 게임으로,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근·원거리 무기 전환 시스템으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관람객들은 직접 싱글 미션 시연에 참여하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게임 굿즈와 UMPC ‘리전 고2’ 등 다양한 경품을 손에 넣었다.
넷마블관은 주말 내내 경품 퀴즈쇼, 스탬프 랠리 미션 등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며 다양한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했다. 지스타 2025 현장에서 넷마블은 개발자와 유저가 직접 소통하는 무대를 통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브랜드와 게임의 세계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어냈다.
넷마블은 16일 행사의 마지막 무대에서도 열기를 이어간다. 인기 버추얼 아티스트 헤비(Hebi)가 등장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의 브리타니아 대륙을 여행하며 게임의 세계관을 소개하고, 인플루언서 팀이 ‘알비온 토벌전’ 및 TPS 스타일의 ‘벨라토 PvP 미니게임’을 시연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외 부스에서는 <SOL: enchant(솔: 인챈트)>의 핵심 콘텐츠 ‘신권(神權)’ 체험존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인터랙티브 미디어 공간에서 신권 콘셉트를 직접 경험하고, SNS 구독 이벤트와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풍성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부산=스트레이트뉴스 김세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