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가 17일 자사 음성 합성 기술 ‘바르코 보이스’를 중심으로 한 ‘제2회 바르코 활용 게임제작 공모전 Voice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창의 콘텐츠 제작을 장려하고 차세대 개발자와 크리에이터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 접수는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제출 마감은 다음달 31일까지다. 참가자는 바르코 보이스를 활용한 5분 이내의 게임 시연 영상과 설명 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바르코 보이스 활용도, 게임의 독창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총상금 규모는 500만 원이다. 1차 온라인 심사는 내년 1월 2일, 2차 현장 심사는 1월 9일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바르코 3D’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인공지능이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는 국내 대표 공모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르코 보이스’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감정과 말투를 반영한 자연스러운 합성 음성을 생성하는 NC의 고도화된 TTS 기술이다. NC AI는 올해 안에 이를 SaaS 형태로 정식 론칭할 계획이며, 한국어 특화 품질과 경제성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평가받고 있다.
NC AI는 바르코 보이스를 비롯해 바르코 3D·사운드·트랜스레이션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창작 생태계 확장을 추진 중이다. 향후 글로벌 공모전, 사운드 디자인 대회 등으로 AI 창작 실험을 확대하며, 국내 AI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 축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는 경일게임아카데미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