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서 “산불 피해 주민, 우선적 보상과 지원 추진” 주문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경부도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안전행정실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성과 중심의 행정과 책임 있는 정책 집행을 요구했다.(사진=경북도의회)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경부도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안전행정실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성과 중심의 행정과 책임 있는 정책 집행을 요구했다.(사진=경북도의회)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경부도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안전행정실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성과 중심의 행정과 책임 있는 정책 집행을 요구했다.

권 위원장은 먼저 지방시대정책국 행감에서 “인구감소 대응 7개 사업에 530억이 투입됐지만, 인구 유입 효과를 증명할 성과분석이 부족하다”며 “부서별로 유사․중복되는 사업은 통합하고, 청년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정책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며 인구․청년 정책 추진 실태를 점검했다.

복지건강국 행감에서 공공의대 유치와 관련해 “충남․전남․전북․인천 등 각 지역의 경쟁이 치열한데 경북도의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역 복지시설의 열악한 여건 및 처우 개선과 더불어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안전행정실 행감에서 시·군별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산불 피해지역 임시조립주택 관련 문제를 질의하며,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침을 마련․시달하고, 산불특별법령 제정에 경북도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피해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실질적인 보상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구.경북=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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