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닷새간 양동・운암・월곡 등 6개 시장서...1인당 최대 2만원 온누리상품권 즉시 지급
고공 행진하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가 열린다.
광주시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전통시장 수산물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고물가 시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장은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연합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운암시장 △월곡시장연합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총 6곳이다.
환급 혜택을 받으려면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시장 내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고,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해야 한다.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면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혜택은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이며, 구매액 기준은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 시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이 지급된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가 국비로 지원되는 만큼, 예산이 소진될 경우 기간과 관계없이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시민들의 빠른 참여를 당부했다.
전영복 광주시 경제정책과장은 "전통시장의 국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라며 "높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는 계기가 될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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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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