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으며 ESG 경영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A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E)과 지배구조(G) 부문의 개선이 특히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환경데이터 공개 범위를 종속법인까지 확대하고 주력 제품에 전과정평가(LCA)를 도입해 2050년 RE100 달성을 향한 기반을 탄탄히 준비했다.
지배구조(G) 개선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3년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정관 개정을 통해 배당 예측가능성을 확보하며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해왔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ESG를 기업 운영의 핵심 가치로 두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글로벌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S&P 글로벌 ESG 평가에서 글로벌 경쟁사 중 최고 점수를 받았고, 서스틴베스트 ‘2025년 하반기 ESG평가’에서도 종합 AA 등급을 유지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응서 기자]
박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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