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가 차바이오그룹 등으로부터 총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지분 교환을 기반으로 전략적 협력에 나서며, 카카오는 차바이오텍 지분을 인수하고 차바이오그룹은 카카오헬스케어 지분을 확보한다.
이번 거래를 통해 카카오헬스케어는 차케어스·차AI헬스케어로부터 700억 원,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50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확보된 자금은 AI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와 의료 데이터 사업 ‘HRS’, 병원 컨시어지 서비스 ‘케어챗(Karechat)’ 경쟁력 강화에 활용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차바이오그룹의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와 결합해 온·오프라인 연계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하고, 미국·호주·싱가포르 등 6개국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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