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사종합건축사사무소의 ‘더 메모리즈: 기억의 공간’ 최종 선정

사진은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사진은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창원특례시는 ‘가칭) 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 설계공모’에서 ㈜루사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당선작의 주제는 ‘더 메모리즈: 기억의 공간’으로 낙동강 방어선 핵심 전장이었던 마산지구 전투의 역사적 사건과 공간의 사용성을 조화롭게 작성한 설계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7개 공모작품이 응모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 전 과정은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

 가칭) 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은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 316-3번지에 연면적 943.8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8년 상반기 개관 예정으로 총사업비 63억 2500만 원이다.

 당선작의 주요 설계 요소로는 해병대 전첩비와 관련된 상징성 및 주요 축선 배치를 반영해 역사성에 기반한 공간 구조를 제안했다.

더불어 풍부한 외부 전시공간을 배치하여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낙동강 방어선을 상징하는 ‘물의 정원’을 중정 형식으로 배치하여 주변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고 공간의 독창성을 더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