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2종. 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2종. 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트러플을 활용한 버거·머핀과 시즌 음료 등 연말 한정 신메뉴 4종을 선보인다.

맥도날드는 다가오는 연말 시즌에 맞춰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2종을 포함한 크리스마스 신메뉴 4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신메뉴는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크리스마스 핫 트러플 치즈 버거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머핀 △메리 베리 맥피즈로 구성됐다.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는 지난해 첫 출시 이후 프랑스 남부 겨울 요리 ‘알리고(Aligot)’를 재해석한 크로켓과 트러플 랜치 소스를 결합한 이국적인 맛으로 소비자 호응을 얻었던 메뉴다.

맥도날드는 세 가지 치즈와 감자를 조합한 알리고를 바삭하게 튀긴 크로켓 형태로 구현해 맛과 식감을 살렸다. 송로버섯 오일·가루를 활용한 트러플 소스로 풍미를 강화했다.

올해는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해 ‘크리스마스 핫 트러플 치즈 버거’를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했다. 알리고와 트러플 조합에 ‘핫 트러플 소스’를 더해 트러플 특유의 향에 매콤함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아침 메뉴 라인업에는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머핀’이 포함됐다. 잉글리시 머핀 사이에 알리고 크로켓과 트러플 조합을 그대로 적용해 맥모닝 시간대에도 시즌 한정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즌 음료 ‘메리 베리 맥피즈’도 함께 출시된다. 라즈베리 시럽과 붉은 색감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강조했다. 스프라이트·콜라·제로콜라 등 3종으로 선택 폭을 넓혔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맥도날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한정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버거·머핀·음료로 구성된 이번 시즌 메뉴가 연말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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