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종합등급 ‘A(총점 94.42점)’를 받으며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중부발전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이 안정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에서 중부발전은 전체 1,299개 평가 대상 기업 중 123위, 유틸리티 업종 30개사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전력·유틸리티 분야 전반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업계 내 ESG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세부 평가에서도 중부발전의 균형 잡힌 ESG 역량이 두드러졌다.
환경(E)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 체계적인 환경 리스크 관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S) 부문은 인적자원관리, 안전보건 체계 강화, 지역사회 기여 활동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지배구조(G) 부문 역시 효율적 이사회 운영과 투명경영 강화 활동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특히 공급망 관리(100점), 정보 투명성(100점), 생산공정 관리(94.25점), 고객관리(92점), ESG 경영 인프라(87.14점) 등에서는 산업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서스틴베스트가 선정하는 ESG 우수사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영조 사장은 “4년 연속 A등급 달성은 전 임직원이 함께 ESG 핵심가치를 실천한 결과”라며 “탄소중립 추진, 사회적 책임 강화, 투명경영 실현을 통해 국민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공에너지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기후위기 대응 체계 고도화, 수소·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지역사회와의 상생프로그램 확대 등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ESG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정착시키며 공공에너지 분야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정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