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한 남부발전 박영철 기획관리부사장(첫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2025 발전운영기술 세미나’에 참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제공. 
21일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한 남부발전 박영철 기획관리부사장(첫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2025 발전운영기술 세미나’에 참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박영철 기획관리부사장이 21일, 남부발전이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하이창원 연료전지 건설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열린 ‘2025 발전운영기술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을 지원하고, 남부발전의 ‘2035 중장기 경영전략’ 핵심 목표인 신성장 매출 3.8조원 달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 점검 활동의 일환이다.

남부발전은 국산 발전기자재 산업 활성화와 상생협력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이번 점검 역시 이러한 경영 기조를 반영하고 있다. 남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미 부산 다대포 해상풍력(99MW), 하이창원 연료전지(39.8MW) 등 주요 프로젝트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들 사업에 필요한 터빈 등 핵심 기자재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양측은 앞으로도 신규 개발 사업에서 협력 범위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박영철 부사장은 연료전지 건설 현장과 기술 세미나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남부발전의 신재생 확대 전략 및 이를 뒷받침할 기술·산업 인프라 현황을 면밀히 살펴봤다. 또한 국산 기자재 활용을 더욱 늘리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현장경영 활동을 계기로 국산 기자재 산업과 신재생 사업의 동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된 실행과제를 지속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영철 부사장은 “이번 방문은 신재생 중심 성장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국산 기자재 활성화와 상생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라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경영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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