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디자인진흥원, 2025년 신규 15개 장소 추가 선정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올해 신규 디자인핫스팟 15개 장소를 추가 선정하면서, 대전 전역을 잇는 총 50개의 창의·문화네트워크가 완성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시민과 전문가들의 아이디어 접수를 통해 공모 기간 동안 총 111건의 후보지가 접수됐으며, 중 지역 로컬 디자이너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공간의 지역성, 창의적 실천성, 시민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정했다.
선정된 곳은 영감의 공간 6곳, 경험의 공간 5곳, 시간의 공간 4곳으로 구성되며, 프렐류드샵, 숍피크, 캡프로젝트, 노토, 뾰족집, 대전창작센터 등 다양한 지역 기반 창작·문화 공간이 이름을 올렸다.
단순한 핫플레이스 소개가 아닌, 대전 곳곳의 사람과 공간, 그리고 디자인적 태도 속에 숨어 있는 창의성과 지역성을 발견하고 이를 연결하는 시민 참여형 디자인 문화 프로젝트라가 특징이다.
이창기 원장은 “핫스팟은 단순한 공간 소개가 아니라, 대전이 가진 디자인 감수성과 시민의 창의적 에너지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디자인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시민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신규 15개 핫스팟을 포함한 공간을 직접 방문한 뒤, 인증샷을 찍어 대전디자인핫스팟 해시태그와 함께 SNS 또는 블로그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최미자 기자
rbrb344@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