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평균 4.95억, 우미린 84㎡보다 최고 5500만원 비싸
낮은 브랜드 인지도에 단지도 상대적 소규모 '배짱 분양'

유승종합건설이 미분양의 무덤인 울산 울주 다운2지구 북단에서 역대 최고가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를 분양, 무더기 미달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승종합건설이 미분양의 무덤인 울산 울주 다운2지구 북단에서 역대 최고가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를 분양, 무더기 미달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승종합건설이 미분양의 무덤인 울산 울주 다운2지구에 역대 최고가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를 분양, 무더기 미달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4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산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515-2 일원, 다운2지구 B1블록에 이 단지의 입주자모집공고를 승인, 24일부터 특별공급에 나서도록 했다.

단지는 지상 11~25층, 7개 동에 전용 83㎡의 단일면적의 공동주택이 모두 507가구 규모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6만원으로 다운2지구 최고가다. 채당 평균 분양가는 4억9500만원으로 우미건설이 B2와 B3 등 2개 블록에 분양한 84㎡(4억4000~4억6200만원)보다 최고 5500만원 비싸다.

유승종합건설이 미분양의 무덤인 울산 울주 다운2지구에 역대 최고가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를 분양, 무더기 미달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스트레이트뉴스스트레이트뉴스
유승종합건설이 미분양의 무덤인 울산 울주 다운2지구에 역대 최고가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를 분양, 무더기 미달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스트레이트뉴스스트레이트뉴스

초품아  강점이나, 도심과 원거리

단지는 서사초등학교가 자리한 일명 '초품아'에 상한제 적용의 부담없는 분양가가 강점이나, 반면 울산시청과 14 떨어진 도심 외곽에 KTX울산역과도 21㎞의 원거리라는 게 분양의 걸림돌이다.

신정동 H 중개사는 "울주다운2지구는 브랜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우미린이 분양 단지마다 대거 미분양된 뒤, 1년 가까이 선착순 분양했다"며 "유승의 이 단지는 브랜드 인지도도 현저하게 떨어지는 데다 지구 외곽에 우미 린보다 낮은 주택형에 소규모인 데도 최고가로 공급, 우미린의 실거래가보다도 높다"고 말했다.


우미 ,실거래가보다 4천만원 비싸

실제 울주다운2지구에서 가장 양호한 입지에 가장 먼저 공급한 B2블록의 '우미린 시그니처'의 전용 84㎡의 최근 5건의 평균 실거래 매매가는 4억5400만원으로 '유승한내들 에듀포레'보다 4000만원 내외 저렴하다.

청약홈은 24일 특별공급에 이어 25~26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중도금 대출이자는 후불제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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