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민의 11·15 촉발지진 극복 과정을 생생히 기록한 도서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공원식 11·15 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오는 29 오후 2시, 포항시 남구 덕업관에서 저서 '다시, 희망을 향한 힘찬 여정'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2017년 지진 발생 이후 포항시민들이 겪어온 아픔과 치열했던 회복의 과정을 세심하게 담아냈다.
특히 피해 현장에서 시작된 재건 활동과 시민들의 연대, 그리고 일상을 되찾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이 기록되어 있어 지역 사회의 회복력을 재조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원식 위원장은 “이 책은 포항시민 모두가 함께 써 내려간 위대한 회복의 역사이자, 미래를 향한 희망 지침서”라며, “많은 분이 참석해 포항의 치유와 새로운 도약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해 축하를 나누고, 포항의 재난 극복 경험을 지역의 미래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대구.경북=강신윤 기자]
강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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