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5월 30일(수) 오후 2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2 행복나눔 N 캠페인 기금전달 및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행복나눔 N 캠페인은 소비자가 나눔을 상징하는 N마크가 붙은 제품을 사면 기업이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기금으로 적립, 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2010년 4월에 시작되어 현재 대상, 롯데마트, 코리아세븐 등 41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복나눔 N 캠페인에 참여하는 41개 기업 중 22개 기업이 2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비영리기관 및 단체 15곳에 전달하였고, 11개 기업이 신규 협약을 체결하여 총 52개 기업이 N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한국아동복지협회, 열린의사회,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등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나눔실천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기금조성 22개 기업 : 롯데홈쇼핑, 롯데마트, 롯데슈퍼, 대상(주), ㈜보령메디앙스, LG생명과학, (주)삼익가구, (주)코리아세븐·바이더웨이, CJ CGV, (주)쁘레베베, 위드팜, 네네치킨, 여원미디어(주), 린나이코리아(주), 코레일유통, ㈜한국스마트카드, 에스-오일(주), 이데일리, 윤선생영어교실, 세종병원, CJ N CITY, 스포츠데이.
※ 신규 협약 기업 : 롯데홈쇼핑, 하이원리조트, 미래에셋생명보험(주), 신한금융투자, 넥센히어로즈 프로야구단, ㈜이비카드, G1강원민방, ㈜오텍, 매일경제, 위메프, 레드스킨.
행복나눔 N 캠페인을 통해 기업은 생산·판매와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고, 소비자는 제품의 구매가 자동기부로 이어져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활동을 보다 손쉽게 실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은 조성된 기금을 지원하고자 하는 주제를 직접 정하여 기금 전달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봉사활동 등 보다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은 “행복나눔 N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기업과 소비자에게 감사드리고, 오늘 모인 기금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전해져 소중하게 쓰이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국민, 정부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진정한 대국민 기부 캠페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의철 기자 mi72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