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제’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12. 5. 24(수), 의성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시설장 및 종사자 등 86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제’ 시행 교육은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과 보조금 전용카드 지정 금융기관의 협조를 받아 전용카드 및 결제계좌 발급, 시스템 등록방법, 사회복지시설 정보시스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에서는 보조금전용카드 연계 및 모니터링시스템 구축과정, 업무처리 절차 등 시스템 주요기능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시스템을 직접 시연했다.
이날 시설종사자 대상 보조금 전용카드제 교육에 앞서 ’12. 5. 17(목)에는 경북도청 전산교육장에서 시군 시설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먼저 실시하였다.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제’는 국가 및 지자체가 사회복지시설에 지급하는 보조금 중 인건비, 조달계약, 공과금, 1만원 미만 소액지출 등을 제외한 모든 보조금을 전용 카드로 사용하는 제도로, 보조금 전용카드를 사용하면 결제내역이 실시간으로 사회복지시설통계시스템으로 전송돼 시군에서는 카드 사용 및 지출결의 내역 확인 등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에서는 보조금 정산 처리 등 회계처리가 손쉬워져 사무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13일 NH농협과 대구은행 등 지역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6월중에는 카드를 발급하고, 7월1일부터 전면 시행되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보조금 전용카드제의 전면적인 도입을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효율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조금 전용카드제가 원활하게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복지시설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진옥 기자 mis72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