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구하라가 근황을 공개했다.
前 카라 출신 구하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하라는 의자에 엎드린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한결 안정된 모습이 시선을 끈다.
앞서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그가 공개한 시 '달'에는 '컴컴한 밤에만 떠오를 건가요? 난 언제나 떠있지. 다양한 그 모습은 변장술인가요? 난 언제나 둥글지. 언제나 그렇게 높이서만 빛날 건가요? 나에게는 이곳이 땅이지.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나에게는 그대가 달이지'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 게시글을 접한 팬들은 구하라가 자신의 심경을 담은 시를 올린 것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구하라는 이 글을 삭제했다.
한편 구하라의 前 남친은 구하라를 폭행 혐의로 신고했다. 이후 구하라는 그에게 리벤지 포르노 동영상으로 협박을 받았다고 전했으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3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협박 등의 혐의를 받는 구하라의 前 남친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 씨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는 구하라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했다.
어수연 기자
betterman89@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