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재활 새로운 지평 개척

[스트레이트뉴스=임수진 기자] 고도일병원이 첨단 로봇재활 및 통증통합치료를 선보인다.
고도일병원은 지난 해 12월, 세계적인 재활로봇 제조업체인 스위스 호코마社에서 에리고 프로, 로코맷, 안다고를 도입해 단계별 로봇재활치료가 가능한 첨단 뇌신경 재활클리닉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비수술 척추치료 분야에서 이미 정상에 오른 고도일병원의 새로운 행보에 수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이다.
고도일병원은 2001년 개원 이래 다양한 비수술 척추 치료법을 연구개발 해왔다.
수술 없이도 치료효과를 본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입소문에 의해 빠르게 성장한 케이스인데 고도일 병원장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빠른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다양한 운동법을 개발하여 환자들에게 교육했고, 집에서 즐겁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을 엮어 ‘요통정복’, ‘목디스크정복’, ‘무릎통증정복’, ‘척추댄스테라피’ 등의 건강도서를 발간하여 수많은 환자들에게 알려졌다.
고도일병워 고도일 병원장은 “통증 환자들 중 뇌손상 또는 척추손상으로 마비를 겪고 있는 환자가 적지 않았다. 재활을 받아야 하나 통증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였는데 본원의 통증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하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그렇다보니 점차 통증과 마비를 동시에 겪고 있는 환자들의 문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이에 우리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인 통증치료와 운동치료의 강점을 잘 살려내면 더욱 다양한 뇌신경 질환 환자들의 재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수년간의 철저한 준비 끝에 뇌신경 재활클리닉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도일병원은 로봇재활과 더불어 손상된 뇌신경의 회복을 도와 재활의 효과를 높이는 뇌신경 영양주사, 반복적 경두개자기자극술을 시행하는 등 최신 치료기법을 적극도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재활치료를 소화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척추관절 통증에 의해 재활이 지연되거나 중단되지 않도록 고도일병원만의 특화된 통증통합치료를 시행해 일반 재활병원과는 차별화되며 주목 받고 있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병원장은 “과거에는 뇌졸중 후유증을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겨 절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로봇재활, 뇌신경영양주사, r-TMS, 통증치료 등 조기에 후유증으로부터 벗어나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이 마련되어 있다"며 "그러므로 섣부르게 포기하기 보단 좋은 치료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