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트뉴스] 서울시의외가 지난달 3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서울시 청년자치정부 출범식 및 청년시민회'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청년특별위원장, 청년시민위원, 서울시 청년 등 서울시 청년정책과 관련한 주요인사와 시민 1000여명이 함께했다.
서울시 ‘청년자치정부’는 서울시 청년정책의 새로운 추진체계 명칭으로 자치, 공존, 미래라는 3대 목표로 청년자율예산제, 서울시 청년위원 15%목표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청년시민회의’는 연 4회에 걸쳐 기존 청년정책 모니터링 결과를 해당 실·국에 질의하는 청년 의회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 이동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해법을 제시했다"며 "그 결과 ‘청년수당’, ‘취업날개서비스’, ‘학자금 대출이자지원’등의 정책이 탄생됐으며, 이는 전국 청년정책의 표준이 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그동안 청년들이 마주하는 문제에 청년의 입장과 생각을 반영하기란 쉽지 않았지만, 청년시민위원과 서울시의회가 기존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의제를 발굴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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