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비바리뱀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립공원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제주 마라도와 우도, 추자도 등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인 매와 비바리뱀 등 13종의 멸종위기종이 발견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위해 5일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자연자원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 해양도립공원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공원관리를 위해 지난 2017년 10월3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중인 제주 해양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에서 발견된 희귀생물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한편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비바리뱀은 제주도에 서식하는 뱀목 뱀과의 파충류다. 겉모습이 연약하고 고와서 제주도 방언으로 처녀를 뜻하는 '비바리'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몸길이는 30∼60㎝이며 대륙유혈목이와 유사하다. 몸색깔은 황갈색 또는 적갈색이며 특별한 무늬가 나타나지 않고 머리 부위는 흑갈색이다.
또한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배면은 담황색 또는 황백색이고 배비늘의 양쪽 가장자리에는 적갈색이 보이며 몸통 가운데 비늘 열은 대부분 17줄이며, 비늘에 용골이 없다.
주요 활동시기는 4월부터 10월까지로 알려졌다. 11월경 동면에 들어가 3월경까지 이어진다. 주로 도마뱀과 같은 작은 파충류를 먹으며 뱀의 새끼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언덕 밑이나 산등성이와 같이 건조한 곳에 산다.
어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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